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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필핀 세부 카지노 탐방기

작성일 11-04-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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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2,749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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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문화는 제가 술을 전혀 못하는 관계로.....  특별한것도 재미있는것도 없는지라 카지노 탐방기 올립니다.

 

연골절제 수술후 요양차 방문하게 된 세부....  할게 없더군요...  무릎때문에 섹스도 하기 힘들고 오로지 여성상위체위만 가능한데..

 

바바애들 기술이 대체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바...   나름 소일거리를 찾다가 카지노를 가게되었습니다.

 

저것은 영화에서 본 빠찡코구나  저것은 무엇일까?  할줄 아는것도 없고 어디 가르켜주는 사람도 없고....  

 

멍하니 구경만 햇습니다... 처음에는  카지노입구에서 이쁜애들만 들여보내는 건지 젊은 여자나 나이든 여자들이나 카지노에 있는

 

여자들은 다 이쁘구나.. 이런 생각으로 구경하던중... 낮익은 게임을 발견합니다.  블랙잭..

 

학교다닐때  친구들과 하던 게임.  아 이게 카지노에도 있구나...   막상 테이블에 앉아서 보니 이게 그게 아니랍니다.

 

일명 푼톤  쉽게 말해서 필리핀 블랙잭이라더군요...   옆에 앉은 아줌마 바바에 이것저것 알려줍니다.

 

그렇게 조심스럽거나 신중한 스타일이 아닌저는 일단 경험해보기로 맘 먹고 칩을 바꿉니다,

 

"황소 뒷발로 쥐잡기"  규칙을 모두 아는 시점까지 제법 많은 칩을 땁니다..

 

무슨 기본적략서나 이런거 전혀 모르고 오로지 "감"에 의지해서 합니다,, 돈 따니 재미있습니다.

 

옆 사람들 전혀 신경 안쓰고 게임했습니다..  옆에 다른 분들 하나둘 자리를 떠나시더군요...

 

훗날 중에 알았습니다 제가 완전히 된장짓 하고 있었다는걸.  55 바도 스플릿 1010받고 스플릿 17에서 힛트. 암튼

 

선무당이 사람잡듯 다른 플레이어가 어찌되는지 보지도 못하고 오로지 내돈 따는 재미에 미쳤더랬습니다.

 

블랙잭이  플레이어들의 팀플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ㅎㅎ

 

내가 돈 따서 배 아픈가보다 라고 생각한 그 눈빛들이 ......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첫날만 땃습니다... 다음날 부터 주구장창 퍼주고 옵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잃고서야 안되겟다 싶어서....  블랙잭 공부를 했습니다. 

 

기본전략,   카드 카운팅,  1326 배팅법.  게임흐름 체크법, 각종 웹문서에  카페에  메일로 고수에게 여쭈어가며

 

나름 열심히 공부 해서 다시 찾아간 카지노....   지금은 카지노 무서운줄 알고  돈 딸려고 하지도 않고.

 

4000페소 들고 가서 대여섯시간 재미있게 놀다 올수 있는 지금 까지 되는 동안 수업료 엄청냇습니다. ㅎㅎㅎ

 

저질 체력인지라 ...  하루바파인 쏙쏙하면 다음날 무리인지라   하루 카지노 하루바파인 이러면서 놀다 옵니다 ㅎㅎㅎ

 

요즘은 바파인 비용보다 카지노에서 노는게 더 싸게 먹히는 경지 ㅎㅎㅎ

 

하지만  언제나 총계는 마이너스 입니다 .... 

 

잃어도 되는 돈만큼만 가지고 가서 ....   시간에 구애없이 체력이 허락하고 칩이 허락하는한 놀다가....

 

주저없이 일어서실줄 안다면....   카지노도 나쁘지 않겟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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