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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박아라의 첫 경험

작성일 18-02-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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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젠산보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 3,502회 댓글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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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이 잦은 직장이다 보니 집안일에  소홀해지고
마눌과의 관계도 소원해 집니다.
한편으로는 미안한 생각도 들지만 내가 무슨 돈버는
기계냐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현실은 높은 페이는
아니였습니다. 월급쟁이 뻔하잖습니까? ㅎ

여차하다 보니 이혼도 하게되고 아이들도 다컷고
살던집 마눌이랑 아이들이랑 살아라 하고
모친한테 빌붙어 삽니다. 그러던중 젠산에
일이생겨 출장 가게됩니다. 처음엔 겁 엄청줍니다.
 반군 졸라많다 무슬림 지역이라 전쟁중이다등등
근데 사실이였습니다. 한동안은 숙소밖을 나가질
못했습니다. 근처에 사리사리 가서 레드홀스와 엠뻬
사서 마시고 밤을지세는게 일상 이였습니다.

근데 이주후 시내로 회식가잡니다.
큰 기대도 안했습니다. 대충 쓰레빠 끌고
반바지 입고 나갑니다.
사십분 가량을 달려가니 이런 쉬~~바
별천지 입니다. 몰 엄청큽니다.
식당도 졸라 좋습니다. 눈물이 날려 합니다.
개객끼들 나를 속이다니..

바로 주변탐사 들어갑니다.
웨이터등 팁 찔러주고 여기위치,술집등
정보 캐냅니다. 택시있냐  하니 콜 가능 하다 하네요.
근데 돈이없네요ㅋ 카드달랑 한장 ㅠㅠ
고민한 끝에 에티엠 어딧냐고 물어 봅니다.

웨이터놈 친절하게 가르쳐주네요.
바로달려가서 만페소 인출 ㅋ ㅋ
맛있는 저녁을 먹고 차타고 복귀 하라네요.
그래서 오늘 놀다가 내일 가겟다 하고
그동안 쌓인거 모두잊고 젠산의 유흥에
빠져들게 됩니다.

드뎌 박아라 얘기가 나오는군요
풀어야 할 썰은 많은데 필력이 딸려 힘드네요
점심먹고 다시 올께욤^^

댓글목록

홀딩님의 댓글

홀딩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잼나게 보고 있습니다.
젠산보이님에 대해 더욱 알게되는것 같아 동질감(?) , 친근감도 느끼구요...
또 올려주셔요.. 읽고싶숩니다.ㅋ

젠산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젠산보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카지노랑 유흥은 별로 즐기지 않아
특별한 스토리는 없습니다. ㅎ
생각나는데로 재밌는 얘기 자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천한 저의글 봐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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