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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나의 지노 히스토리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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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그러게내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2,920회 작성일 18-04-17 14:25

본문

흉들 안녕


이번 주말은 정말 불행 중 불행 ㅠㅠ

토요일은 억수같이 비가 내렸고

일요일은 비온 뒤 맑음은 개뿔, 미세먼지 때문에 경보까지 내리더라.

손님이 너무 없었다 ㅠㅠ



그래도 정리는 해야지

주말 장사 끝내고 이것저것 챙기다 보니 

벌써 화요일이네.

일이 바빠서 지노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ㅎㅎ



3편에 이어서

베네시안 샤넬녀 얘기를 해볼까해.

사실 베네시안이 게임하기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해.

시도 때도 없이 밀어 닥치는 관광객과

마바리 판(미니멈 300홍딸)의 어지러움이 혼재되어

이건 도때기 시장인지 카지노인지 분간이 가질 않잖아.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난 그런 시장 분위기가 좋아.


최근에는 마닐라 COD 솔레이어 등 조용한 데서 주로 하고 있지만

베네시안 300 HKD 마바리판은 정말이지 내겐 참 매혹적인 곳이야.

왜냐면 예전엔 시드가 크지도 않아서

COD나 스튜디오시티처럼 미니멈 1,000 HKD로 시작하기엔

내 시드가 너무 모자랄 거든.

그러니 찬스뱃에서도 큰 배팅을 쉽사리 하지 못하니 뭐 마바리가 내겐 최적.



그렇게 와이프를 쉐라톤에 두고 나는 베네시안으로 향했어

아.. 이 스멜....

각 지노마다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난 베네시안 냄새가 너무 좋아 ㅎㅎ

익숙하다고나 할까.

예전 홍콩 마카오 여행이나 출장때 꼭 빼놓지 않고

베네시안에 들렀었는데 그 때 냄새가 각인된 것일수도 있어.

냄새에 얽힌 작은 에피소드 하나 먼저 풀어볼게.


난 월화에 보통 쉬거든.

그래서 이 때 동부산 롯X아울렛이나 정관 신세X프리미엄 아울렛에 자주 가.

정관 쪽 갔을 때

골프 옷을 하나 사러 매장에 들어갔는데

바로 이 베네시안 냄새가 나는거야.

사장님 몸에서 ㅋㅋㅋ

그래서 큰 소리로 들으라고

마카오 너무 좋다, 난 베네시안이 잘 맞다 등등 와이프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나를 보며

씨이익 웃으시더라고 ㅋㅋㅋ

멀리서 동지를 만난 것 같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ㅋ




암튼 베네시안에 넘어와서

와이프가 딴거는 딴거고,

나의 1만 홍딸을 복구하기 위해 

메뚜기 전법을 구사했어.

흉들도 1편부터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이때만 하더라도 난 초짜중에 초짜였거든.

(그렇다고 지금 잘한다는 건 절대 아냐 ㅋ)

줄이 보인다 싶으면 

칩을 올려두고 다른 곳에 또 보이면 뛰어가고....

베네시안에서 이게 가능한 이유는

베네시안 출목표 스크린은 앞뒤로 다 보이기 떄문에

옆 테이블 뒷 테이블 앞 테이블 출목표가 왠만하면 다 보인다.

그렇게 메뚜기를 뛰고 성공했냐고?

성공하겠어? ㅋㅋㅋㅋ

내가 가는 줄마다 다 꺾여버리더라고 


와... 2만까지 순삭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 

손에 남은건 100 홍달 3개.

아이고... 바가지 긁힐 걸 생각하니

그제야 정신이 들더라.


인공눈물 2방울 떨어뜨리고

주변을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정말 여기서부터는 흉들이 구라치지 말라 할 수도 있는데 

저 멀리 '광채'가 보였어.

옷 몸이 샤넬로 도배되어 있고,

가방은 에르메스,

시계는 자세히 뜯어보진 못했지만

파텍필립 느낌이었어.


그런데 그런 여자가 마바리 판에서

1,000홍달과 5,000홍달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치고 있는거야.

'구경이나 하자' 라는 심정으로

배팅은 하지 않고 속으로 나같으면 저기 간다 계산을 하고 있었지.

이번에는 플레이어인데...

했더니 뱅커 가서 먹고,

이번에는 뱅커지 했는데,

플레이어 가서 먹고,...

나랑 완전히 생각이 반대로 움직이는데 승률이 80%이상은 되어 보이는거야.

출목표도 들쭉날쭉이었어.

줄도 없고,

2매 3매도 엉망이고

이건 뭐 규칙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개판 오분전의 출목.

뭐 이런 출목을 오히려 순수하다고 해야 하나? ㅎㅎ



암튼 몸도 피곤하고 

자리도 있고 해서 출목표 스크린 자리에 앉았다.

뭐 막판하고 가서 잠이나 자자라는 심정으로 

마지막 남은 300 홍딸을 

샤넬녀를 따라서 갔다.

300이 600이 되었어.

600이 1,200이 되고

1,200이 2,400이 되더라.

와... 이 정도 되니

간이 작은 나로서는 ㅋㅋㅋ

비웃지마 흉들... 다 들린다 ㅋㅋㅋ

2,400을 못 걸겠더라.

그래서 다시 300부터...

이렇게 그 여자 따라가면서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한 판 배팅하고 카드 오픈(당연히 샤넬녀가 하지 ㅎㅎ)하고 돈 나눠갖는데까지 

기본 10분 이상씩이 소요될 정도로 운집했다.

미리 자리 잘잡은 내가 무척 뿌듯했어 ㅋ

돈을 크게 걸고 따라오는 사람도 있었지만

항상 오픈은 샤넬녀가 했다.

이 여자의 오픈은 쿨하다. 오래 쪼으지도 않고.

한장 딱 보고

한장 딱 쪼으고

오픈이다.

역시 쿨해....



나중에는 나도 간이 커져서 1,000홍달씩 최대 배팅은 3,000까지도 질렀어.

물론 털릴떄도 있었지만

흉들

난 여기서 모든 시드를 회복하고

한화 150만원 정도를 득하게 된다.

흉들은 그러겠지.

아이고 바보야 그런 판에서 왕창 걸어서 왕창 걷었어야지.

맞아. 지금 생각하면 나도 참 후회된다.

근데 말야.

300홍달에서 시드 모두 회수하고 150만원이면

와이프랑 나랑 에어텔 모두 경비 뽑았으니

그 당시의 난 그걸로 대만족이었어!

윈컷은 개인마다 다르자나 ㅎㅎ



한참을 치다가

중간에 도대체 저 여자는

어떤 규칙을 가지고 배팅할까.

도대체 어떤 매를 분석해서 저렇게 할까.

지금은 누가봐도 줄인데 왜 꺾을까...

결론은 말야 답이 없더라.

나는 무념무상의 세계에 빠져

돈 버는데만 집중했어 ㅎㅎ

그리고 그 여자의 눈빛이 정말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



왜 흉들 그런 사람 있잖아.

큰 돈 배팅하고 이기면

옆 사람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뒷사람들 응원도 좀 받고 해야 하는게 

중국 마바리 판인디...

그 여자는 일절 아무말도

어떤 표정의 변화도 

동요되는 모습도 없었다.




그리고 그 눈의 까만자 부위가....

정말 까맣더라. 그리고 크더라.

약간 뭐랄까....

만화에서나 나올듯이 큰 눈에

흰자와 까만자의 경계가 매우 뚜렷하고

까만자도 왜 자세히 보면 갈색도 있고 그렇거든 흉들.

거울보지마... ㅋㅋㅋ

근데 진짜 까맣기만 한거야.

계속 보고 있으니 빠져들더라고...

그렇게 그 여자는 한참을 벌어 자리를 떴고

나도 함께 떴다.

밥 먹으러 가는 것 같더라고.



나는 다시 쉐라톤으로 와서

와이프를 찾았는데 

호텔에 칩 쌓아두고

없는거야. 전화도 안받고 ㅎㅎ

혼자 수영하고 있더라고.

'아... 저게 바로 승자의 여유인데....'

"여보 내가 이러쿵 저러쿵... 눈동자가 정말 까맣더라고.. 덕분에 다 회수하고.."



와이프 왈...

"으이그 미련한 남편아... 그거 써클렌즈야 ㅋㅋㅋ"




이 샤넬 + 에르메스녀의 스토리가 하나 더 있어

그건 다음에 또 풀어볼게.

점심 먹고 났더니 졸린다.

아참 그러고 나 이번 주말에 에어부산 타고 뜰거야.

카오로. ㅋ

건투를 빌어줘 흉들!

댓글목록

하마덧니뽑기님의 댓글

하마덧니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느낌이 오는 날이 있죠.  저는 클락에서  한국미인을 맞나서  망했더랬죠.ㅋㅋ  가는 곳에 한번 따라 가 봐 줄게라는 마음으로...ㅋㅋ

9플레이님의 댓글

9플레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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