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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근 6년만에 다시 잡아본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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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uin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4,148회 작성일 17-11-28 01:47

본문

누구나 그렇듯..바카라로 인해 파국을 경험했던 저는,
바카라테이블을 떠난지 7년 정도,

의지박약은 물론, 소소하게 즐기는것도 좋아해,
단도하지 못하고 슬롯에서 맥주한잔하며,
편성된 예산하에서, 따던 잃던 적당히 즐기며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지내온지 몇해가 흘렀고,
이달에 세부 재입국하여, 역시나 바카라 유혹을 참아가며,
소소하게 놀며 지내왔었는데......

하는 슬롯도 파파,다복이?그런거 안하고
그냥 소소하게 50벳을 안넘기는데요...
이리놀면,잭팟같은  이변이 없는한, 많이따면 2만,
잃으면 5천~1만정도 잃습니다...

가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결과를떠나,
이제 지겹더군요...눈만 멀뚱멀뚱뜨고 버튼만 눌러대다,
그놈의 프리게임을 기다리는 내모습...

기계들도 하도 하던것들만 5년을 넘게하니,
이제 몇바퀴돌려보고나면 대충 감이옵니다...주겠다 안주겠다..

어쨌든,이렇게 지내오다가,누구나 그렇듯이,
땃을땐 아무래도 또 헤프게 쓰게게니,
카지노 예산으로 편성해 온 자금이 곧 바닥을 드러내려  하더군요.

근6년만에 다시 카드 홀딩을 하게된계기가,

1만페소씩,매일은 안갔지만, 3~4회정도 갔을때 즈음 연타로,
본전 넘어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즐기지도 못하고 단번에,
쫙~~빨려버리고 나니 머릿속에 떠오르는생각...

"이렇게 막연히 버튼 누르며 돈 버릴바에 바카라가 낫겠다!"
기왕 잃을거면, 제대로 한번은 바카라 놀아보고 미련없이 죽자!

결심을 굳히고 본전 생각을 떨치기위해,마사지도받고,충분한
수면도 취하고,다다음날,  남아있던 예산 잔액,3만 페소!

미련없이 뽑아,오픈 테이블이 제일 많고,시끄럽게  공연해가며
핑계삼아  플레이어 집중 못하게하는 시간대를 피해서,
(개인소견입니다만,세부워터프런트는 오후 10시반도착
 11시 착석이 제겐 제일 확률이 높았습니다)

5천페소는 필여친한테 킵해두고,2만5천으로 저는 선호하는
레코드를 가진  테이블을 찾아 헤맸습니다..

하는 테이블마다, 벳을 올리는 타이밍 마다 자빠지더군요...
자리옴겨 챤스벳 다이,옴기고 챤스벳 다이,챤스벳 다이,
그렇게 3시간이 흘렀습니다.

죽을라면 팍죽던가....제 칩은 1만~2만에서 오르지도
내리도 않았습니다...그러다 어느덧,
제손에는 7천페소가 남아있더군요...

"어차피 올라가는건 한순간이다!"
흥분을 삭히고,맛도없는 샌드위치와 마일로 한잔을 먹으며,
찬스벳 한번만 맞고 그담 챤스벳 한번만 맞으면 된다..

배불리먹고나 테이블을 다시 찾아 40여분을 돌아다닌끝에,
선호하는 패턴의 테이블을 찾고 착석!

개인적으로 저는,한슈의 20~30판 정도 진행된  테이블  레코드를보고,연속 8~10판의 다음 그림을 예상,한판하고나면,
앞으로 10판정도의 베팅 대상이 이미 결정되어져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앞에서 나오지않은 패턴인, 이쯤이면 나올건데,
하는 생각에 지금부터 8판은 플플 뱅뱅이다!

전판부터 승을하여,8판을 내리먹고,시마이하려는데,
1만페소칩 외에 남은 1천페소짜리 칩으로만 던져보고 가려는데,

그 1천페소 칩이 자꾸 10개가 넘어갑니다.ㅋ
어느덧 딜러가 라스트3 게임을 외치고,
만칩빼고 2500남았는데,딜러 천원주고,
1500원은 필여친 머신 두둘기라고 주며 일어났습니다.

어느덧 제손엔 1만칩 8개, 8만페소가 있더군요..
솔직히 연승할때 2~3연깡을 가야하는걸 느끼면서도....

이와는 반대로  마음 한구석에,
여기서 더 크게이기면,다시 옛날로 돌아갈것 같은 두려운생각에,
그냥 적당히 벳하고 말았네요 ㅎㅎ 그 기세였다면 최소 20만은
먹고도 떡을칠 그림이였는데...
아쉽지만 제 베팅이 높지않아 베팅 선택이 더 잘 맞은거라
자위하며 캐쉬바꿔 주머니에 쑤셔넣고 나왔습니다...

어째든 6시간을 헤매고 헤매다 겨우찾은 테이블,
그 안에서  게임한 시간은 30~40분...
슬롯이나 테이블이나, 집에갈 수있는 선택권을 최소
한번은 주나봅니다 ㅋ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생각에 잠깁니다...
물론 돈을 따서 좋은건 사실이나,마음한구석에,

"아놔,차라리 다 죽으면 예산 고갈로 인해 또 못올껀데,
이놈의 카지노가  또 나를 오라고 떡밥을 주는구나..."

그렇게 돈과 인생을 허비하고도,
저는 아직도 정신 못차렸는지...
지노형님이 저를 놓아주지 않네요...

예산이 늘어난관계로,가까운 미래에,
딴돈  다시 가져다줄 제모습이 눈에 선~~~명하기에,

지난주에 구한 렌트하우스 주인불러서 집값 두달치 선불로
걍 줘버렸습니다  ㅋ
최소한 다죽어도 방값은 굳으니 언젠가 올 다죽은날,
그래도 집값걱정은 덜하니,속이 덜 쓰리지 않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부디 건승들하시고, 입문하시는 분들께 감히 몇마디 드리자면,
잊지맙시다 불변의 진리,

땃을때 일어나자!
따고난 다음날은 가지말자!
잃어도 부담없는 선에서 즐기자!
오래있을수록 수학적으로,현실적으로 내칩은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욕심부리지 말자^^

댓글목록

참꼬또참꼬님의 댓글

참꼬또참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만의 승리 축하드립니다.
단, 카지노 귀신은... 초심자도 잘 알아보지만 오랜만에 온 사람도 알아보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스판이님의 댓글

스판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하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요렇케만 하신다면 흑자로 전환하시어 이제까지 지노한테 맡꼈는것
조금씩 조금씩 찿아온다고 생각 하시며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ruinlife님의 댓글의 댓글

ruinl…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통 저는 딴 상태에서,기회다싶은
챤스벳 무너지면  일어나게되드라구요...거거서 더하면,
보통 로스컷까지가거나 올인될걸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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