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쌩초보의 마닐라 카지노 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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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도신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36회 작성일 11-04-03 17:47본문
지난 5월초에 2박 4일로 마닐라 자유여행 혼자 갔다 왔슴다.
필리핀은 한 10여년전 엘니도 미니록 리조트 휴양여행 1번, 마닐라 출장 1번 경험(일만했음)지만 자유여행으로는 처음이군요
이번 여행의 컨셉은 카지노탐방 및 밤문화 경험이였습니다.
출장 등으로 중국, 홍콩(마카오)은 가끔 왔다 갔다 했는지라 혼자 가는 여행에 대한 부담은 없었구요.
마간다까페를 알고 부터 부쩍 마닐라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저질렀네요.
사실은 몇 년전 출장길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카지노를 처음 접하고 부쩍 재미를 느껴 마카오를 가끔 다녔습니다.
직장인이라 시간도 돈도 없지만 카지노의 묘한 재미가 중독에 빠지게 되더군요..
처음 마카오를 가 샌즈호텔 카지노를 경험하고 보니 정말 별천지가 따로 없더군요..
어마 어마한 카지노 스케일에 쭉쭉빵빵한 무희들의 공연, 쾌적한 환경, 그리고 아가씨들..쇼킹했죠..
분기에 한번씩은 가 본것 같군요..베네치안, 그랜드 리스보아, 윈, mgm 등등 바호핑 대신 카지노 호핑, 사우나 호핑 많이 다녔네요..
그런데, 승률은 별로네요..굳이 따진다면 2승 8패 정도, 밤비행기로 오면서 후회도 많이 했죠.
마카오는 마바리판이라고 해도 미니멈벳이 크고 돈 많는 중국넘들이 많아 저처럼 시드가 부족한 사람들은 분위기에 쫄려서 다 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수하게 게임 즐기기엔 출혈이 커지더라고요.. 기타 비용도 필리핀에 비해 많이 들구요..
이번에 마닐라 와서는 하이얏트 카지노하고 리조트월드마닐라(맥심카지노)에 가서 놀았습니다.
택시 기사가 RWM 몰라서 많이 헤맸네요. 다른 공항카지노로 가는 바람에 비용 시간 다 죽이고,. 오케이 오케이 그러더만..
마닐라에서는 제가 젤로 좋아하는 스터드 포카하고 블랙잭을 주로 했습니다만 다이가 몇개 되지는 않더군요..바카라하고 폰툰인가가 많네요. 스터드 포카에서는 30분만에 플러쉬를 2번이나 잡았는데 재미있었습니다.
RWM는 말레이지아 겐팅그룹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데 시설이 마카오 못지 않게 좋군요. 공연하는 팀도 있고요.
특히 딜러 아가씨들이 정말 이쁘네요..툭히 짜증나는 중국 아저씨, 아줌마, 할머니 들이 없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꽁아"하는 중국말도 듣기 싫고요. 언니들도 영어를 잘하니 짧은 영어로 나마 대화도 좀 되고..
홍콩돈 단위에 익숙해서 판돈 가는데도 소심해져서 밤새도록해도 마카오 기준으로 보면 별로 잃은 것도 없고 잘 놀고 왔습니다.
바파인비용만 따면 윈컷하자고 맘먹고 하는 데 잘 안되죠~ 결국 좀 잃었습니다.
밤에는 시간 쪼개 LA카페가서 구경도 하고, 웬샤가서 마사지도 받고, 엠유가서 바파인 해서 바바에델고 이리 저리 다니고 잘 놀았네요. 처음 마닐라 가 봤는데..단번에 오라오라 병이 걸린 것 같습니다.
카지노에서 큰 돈을 따겠다는 생각없이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고 더불어 여흥까지 즐기고자 한다면 효용면에서는 마닐라가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단, 밤거리가 어둡고 걸인들이 많아서 치안이나 이런 거는 마카오에 비해 신경 쓰이더군요.
담에는 친구들하고 팀 만들어서 한번 와야겠습니다. 관광도 좀 다니고 KTV도 가고 공도 좀 치고 하면서 스트레스 풀러와야죠..
그리고 보니 앙헬레스도 매력이 많은 곳 같은데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앙헬레스도 카지노시설이 잘 되어 있는 지 모르겟습니다.
하여튼 마간다 까페 신세 많이 졌네요.. 회원님 여러분들과 더 많은 정보 교류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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