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있었던 일이다~

평창쪽에 가끔 갈일이 있어서  힘들거나 답답 하면  그주변을 한바뀌 돌아오곤 한다..

그곳에 많이 갔어도 강원랜드에 들른적은 없었는데 그때는 친구들과 함께 갔기에

구경도할겸 한번 들르기로 했다.

난 워낙에 처음이라 아는것도 없고 남들하는거 기웃기웃 구경하는게 고작이었다 .

함께간 친구들은 바카라하느라 정신없어 하루종일  나타나지도 않았다.

너무 심심해서 100원짜리 머신 30베팅넣고 천천히 누루고 있었다.

물론 계속하다보니 그것도 솔찮게 돈을 먹고 있었다.

만원씩 녛고 하다가 귀찮아서 5만원을 한꺼번에 넣고 작은거라도 맞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누르고 있었다.

가끔 보너스가 터지면서 몇만원짜리 맞기도 하는데 재미있고 시간가는줄 몰랐다.

혼자 넉두리도 해가면서" 와~ 세상에 이리 잼있는일도 있구나!!"

한참을 머신에 푸욱빠져 재미보구 있을때였다.

갑자기 머신 모니터가 나가고 먹통이 된것~

그곳에는 나의돈 10만원돈 있었기에 머신을 두두리고 주먹으로 치고 박고 별짓을 다했다.

도저히 안되기에 직원을 부르려하는데 갑자기 내주위에 사람들로 둘러 싸여졌다.

그리고는 웅성웅성 추카 인사들을 하는것이 아닌가?

 아이고 이런 무식한나는 영문을 몰라당황 스러웠다.

헐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놀라는 나를 향해 어떤 분이 추카해요 3300만원 되셨네요~

난 어리둥절했고 실감하지 못했다.

직원의 손에끌려 세금떼고 현금을 두둑히 받는순간 비로소 실감하게 되었다.

난 그동안 행운권하나 당첨되지않는 재수없는사람으로 살아왔기에 이일은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그일로 인해 난 강원랜드를 열심히 찾아갔으나 그런행운은 다시 오지 않았다.

물론 그때 당첨된 돈보다 더 더 더 많은 돈을 날렸지만 나는 많은 것을 깨닫게 됬던것~

지금도 말라떼에 카지노에 가곤 하지만 그런행운을 바라지는 않는다.

사람이 살면서  행운을 잡으려 하면 잘 잡히지 않지만

나에게도 때가되면 행운이 올수있음을 알아 최선을 다하는 삶이 좋지않을까하는

나만의 생각이다.~~~~~~

글쓰는재주가 없어서 죄송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