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마카오 에피소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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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254회 작성일 18-02-26 01:22본문
상황 이어집니다.
묘한 여자의 분위기에 휩쓸려 나도 모르게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짜피 마지막 한구멍 빼주면 되니까...
몇판만 해보지 머...
그리하여 1번 구멍에 500원, 2번 구멍에 500원 올려놓는데...
그녀가 제지합니다.
허거덕... 이게 뭔 시츄에이션...
순간 정말 당황했어요.
그녀가 핸드백에서 칩을 꺼내는데... 무려 10만원...
3구멍 지가 다 운영할려고 그러나??? 시스템이 그건 아닌데...
그런데요... 그런데요... 믿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10만원을 저와 그녀의 딱 중앙에 놓습니다.
그리고는...
그녀 : 유 플레이 디시 칩스!
(이 칩으로 ㄱㅇ 해주세요!)
유 윈 할프!
(이기면 50% 드릴께요!)
유 루스 마이 머니!
(지면 그냥 내 돈 잃은 거에요!)
돈 워리!
(마음 편하게 게임하세요!)
밭 온리 완 컨디션!
(하지만 한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미니멈벳 파이브 따우전트!
(최소 배팅은 5천원입니다.)
오케이?
(알아들으셨나요?)
이거의 뭔 시츄에이션???
농락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벌딸과의 장밋빛 썸 같기도 하고...
아... 놔... 혼란스럽네요.
머리 속은 정말 복잡한데 입은 따로 놉니다.
나 : “예스!”
(알겠습니다. 잘 해볼께요.)
황당한 게임이 시작됩니다.
3구멍 미니멈 5천원씩 스타트...
딜러 10 , 1번 10/9, 2번 8/9, 3번 7/5/10 버스트
딜러는 10/4/90 버스트! ㅋㅋㅋ
간단히 5,000원 승!
근데요...
다시 황당한 시츄에이션 발생!
1번... 승 했으니 2,500원은 본인이 가져가고 제게 2,500원을 줍니다.
2번도 승 했으니 또 2,500원은 본인이 가져가고 제게 2,500원을 줍니다.
3번은 졌으니 본인 책임이라는 겁니다.
그녀 앞전에 5,000원, 제 앞에 5,000원 그리고 중앙엔 95,000원
우선은 중앙에 있는 걸로만 배팅 하라네요.
이건 뭐지???
횡당 그 자체입니다.
뭐... 제 시드도 아니니 하라는 대로... 그냥 진행합니다.
게임은 계속 진행됩니다.
불청객이 갑자기 들어와 구멍이 늘어나면서 진 판을 제외하고는
대충 3판은 이기고 1판 정도 진 흐름 같습니다.
미니멈도 5천원서 2만원까지 오락가락한 것 같고...
1시간 반 쯤 지난 것 같은데...
시드를 체크해보니...
그녀 앞에 12만원 정도, 저는 14만원 정도, 중앙의 시드는 소진되었네요.
원래 그녀나 저의 시드 는 같아야 하지만,
중앙의 시드가 줄면서 제 앞의 시드를 같이 운영했기에
제 앞에 칩이 더 많아졌네요.
승리수당 정산을 합니다.
그녀 보유 12만원, 저는 14만원 보유 합계 26만원
원 시드 10만원을 빼면 승리한 금액은 16만원
이거에 50%면 8만원이 제 승리수당이네요.
이렇게 나누고 있는데...
그녀 왈...
그녀 : 노우! 노우!
(아니지요! 아니지요!)
나 : 왓츠 노우? 이츠 롸잇! 할프!
(뭐가 아니에요? 이렇게 나누는게 맞아요! 50%라고 했잖아요!)
그녀 : 웨잇! 웨잇! 마이 120,000 유 140,000
(잠시만요... 내꺼는 12만원, 당신꺼는 14만원입니다.)
그녀 : 아이 이넙 20,000 윈! 땡규!
(나는 2만원 이긴걸로 충분합니다. 감사해요!)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 순간...
나 : 웨잇! 웨잇!
(잠시만요! 잠시만 기다려보세요!)
유 스뫀?
(담배 피우시나요?)
그녀 : 노우!
(아니요!)
나 : 쏘... 땡스 비어 오어 커피?
(그러면 감사의 표시로 맥주 한잔이나 커피 한잔 하고 싶은데요?)
그녀 : (잠시 망설이더니) 오케이! 커피 굿!
(좋아요! 커피라면 사양하지 않겠어요!)
전편에서 그녀의 얼굴을 얘기안했는데...
딱 영화배우 최수지입니다. 한 때 제 책받침 이상형... ㅋㅋㅋ
아무튼 풍기는 분위기가 교양있어 보이면서도 왠지 느낌있는...
참고로 전 52세... 뱃살 안들키려고 숨도 몰아쉬지 않습니다.
재력이 빵빵하지도 않고,
하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은 그냥 옆집 아저씨 스타일입니다.
즉, 매력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는 얘기지요! ㅠ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츄에이션이 일어났습니다.
각설하고... 다시 그 장면 속으로...
둘이 같이 일어나 카지노를 나와 주변 커피숍을 찾아 걸어갑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서로 말 한마디 못하고
어색함이 걸어가는 내내 서로를 괴롭힙니다.
다만, 그녀의 핸드백을 쥐고 있는 손이 가끔 제 손을 스치고 있네요.
잠시 후 계속됩니다. 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댓글목록
마닐라좋아님의 댓글
마닐라좋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대 됩니다..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믿기지 않는 실화가 펼쳐집니다.
닐라라니님의 댓글
닐라라니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뭐죠? 혹시 말로만 듣던,,, 뽀기십니까?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혀... 아닙니다.
그냥 평범... ㅋ
우남대로님의 댓글
우남대로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점 흥미진진 합니다.
다음 편 기대됩니다.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화입니다... ㅎㅎㅎ
자... 다음 편으로 가보실까요...
세부호구협님의 댓글
세부호구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돈과 여자까지 따는(?) 분위기인가요?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흠... 조금 더 가보시지요...ㅎㅎㅎㅎ
방랑민님의 댓글
방랑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 잼있는 시츄에션이네요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글치요... 흔치 않은 경험이었네요
오뚝이님의 댓글
오뚝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우~재미잇어지네요~ㅋㅋ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
한라산소주님의 댓글
한라산소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음이야기가 많이기대가됩니다.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뭔가 야릇해지지요??? ㅎㅎㅎㅎ
돈데님의 댓글
돈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실화인가요?
대에~~~박^^
에스티킴님의 댓글의 댓글
에스티킴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이 정도 경험 없으신가요???
ㅋㅋㅋ
자연산눈사람님의 댓글
자연산눈사…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설가 이상으로 잼있슴다~~
DK엔터님의 댓글
DK엔터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호`~~흥미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