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취해 말라떼 특급 호텔 집기 때려부신 한국인
작성일 13-09-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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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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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마약에 취해 호텔 객실내 집기를 파손해 경찰에 긴급 체포되 마닐라 경찰국에 구금된후 자살까지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용의자는 김옥기 (39) 씨로 그제 오후 3시 20분께 말라떼에 위치한 다이아몬드 호텔 930호 자신의 객실에서 미쳐 날뛰며
물건을 때려 부수었습니다.
김씨는 또 자신의 객실 근처 방에 묵고 있던 투숙객들에게도 위협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CTV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하자 호텔 시큐리티 가드가 먼저 이 한국인을 붙잡은뒤 경찰에 인계한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김씨는 마닐라 경찰국에 도착한뒤 유치장에 구금되있는동안 10센치가 넘는 못으로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사고 발생즉시 김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김씨에게는 재물손괴죄 및 소란죄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될것으로 보이며 파손된 호텔측 재산은 29,000페소 정도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