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전체 가입 회원수 : 200,417 명

본 게시판은 일등병 이상 읽고 병장 이상 쓰기 댓글은 상병 이상 쓰기 가능 합니다.

"질문과 답변"질문과 답변 게시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게에 올려진 질문과 답변은 패널티가 적용 됩니다. " 카페 생활의 기본 매너 "를 생활화 합시다.

 

음식물 쓰레기를 사먹는 필리핀 사람들

페이지 정보

글쓴이 : 김남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0건 조회 454회 작성일 13-07-08 08:48

본문



 




마닐라 톤도에서는 각 지역의 졸리비, 맥도날드, kfc 등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가져다가 사람들이 먹고 버린 닭뼈를 모읍니다. 


그 닭뼈를 물로 한두번 씻은뒤에 소량의 양념을 넣고 볶거나 튀긴 다음 10~15페소에 한끼식사로 팔고 있습니다. 

이를 "Pagpag (빡빡)" 이라고 부릅니다. 
 

가정에서는 20페소정도에 이 쓰레기 닭뼈를 사다가 하루 가족 식사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돈이 얼마없는 극빈층 톤도 사람들은 이런걸 먹으며 살아갈수밖에 없습니다. 


톤도 뿐만 아니고 메트로마닐라내 여럿 빈민가에서 팔리고있는 음식입니다. 

 
필리핀은 상류층과 중산층의 비율이 매우 엷고 극빈층의 비중이 절대적 다수입니다. 

 

그마저도 사정이 안되는 사람들은 매립지의 쓰레기를 뒤져 먹을만한걸 찾아낸다음 가열해서 먹으면 세균 병균이 사라진다고 생

각하고 가열한뒤 먹는다는군요... 

 

저도 몇해전 마닐라 삼빨록 빈민가 지역을 방문했을당시 해물맛이 나는 과자 (새우깡 같은) 를 반찬삼아 밥을 남산만하게 퍼놓고

먹는 필리핀 사람을 본적은 있지만 먹고버린 닭뼈까지 다시 요리해 판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안타깝다는 말밖엔...

댓글목록

필리핀살자님의 댓글

필리핀살자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처음 마닐라에 방문했을때 바바애랑 식당에 갔는데 ... 그 바바애가 음식남은것을 테이크아웃 해달라고해 첨엔 조금 챙피했었어요...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당당히 비닐에 포장해서 길거리에 어린 아이들 주더군요...쩝
다음 방핑에는 조금 용기를 내어 저도 남은 음식 포장해서 애기들 줘야 겠네요...

포비71님의 댓글

포비71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단 마닐라 이야기만 아닌거 같구요..몽골에서도 비슷한 이야기 본거 같아요..쓰레기장 뒤져서 먹고 살고..유통기한 지나서 버려진 음료수등 찾아내서 맛있게 마시며 천진난만하게 웃던 여자애...오래가더라구요 울애들이랑 오버랩핑이 되어서...캐쳡반찬하나에 밥 산더미처럼 먹는 애들도 보고...쩝..

필사랑님의 댓글

필사랑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단.필뿐만이 아니라 아직도 하루한끼 1달러의 목숨을 연명하는 나라는 많치요. 필.보다 더 어렵고 한루 한끼도 못 먹는 동남아는 물론 아프리카의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읍니다. 이 글을 보니 또 가서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드내요... 비가와서 마음이 마음도 울적한데 빨리많은 기부와 후원을 받아서 가야 하겠내요. 좋은 글 올려줘서 감사합니다.

流星님의 댓글

流星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필리핀에서 휴가를 보내면 바바에땜시 즐겁고,,, 일반 서민들의 삶을 보며..."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하고 느낌니다... 미안하긴 하지만요 ㅜ.ㅜ

접때그넘님의 댓글

접때그넘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딱한 일입니다..남의먹다버린 닭뼈로 요리를 해서 다시 팔다니...또 그걸 알고도 사먹는 현실이 안타깝네여...다음엔 저도 필핀가서 봉사활동좀 해야겟다는 생각이드네여...

맥스님의 댓글

맥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예전에 홍수 피해 지역 구호물품 전달 하러 갔는데, 정말 피해를 많이 입은 사람들은 불법 거주자라 물품도 안주고 바랑가이
등록된 사람들만 주더라구요 그것도 싸움 난다고 팬스친 농구장에서 나누어 주었지요..물품을 받아 좋아하던 사람들 보다 펜스 밖에서 쳐다보던 불법 거주지역 아이들 눈 망울에 더 미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그렇다고 줄 수도 없었어요 하나를 주면 그때는 통제가 않된다고 하더라구요..

휴먼플러스님의 댓글

휴먼플러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hicken a la carte라고 2005년에 제작한 단편영화가 제 56회 2006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영화제작자들이 '음식, 맛, 굶주림'을 주제로 단편영화제에 초대를 받습니다. 전 세계에서 3600여 제작자가 참여를 했는데, 이 중 32편만 베를린 탤런트 캠퍼스에서 선정되서 상영이 됩니다. 이 영화가 모든 경쟁작을 물리치고 가장 유명한 단편으로 선정이 됩니다. 바로 이 게시물에서 말하는 현실을 다룬 영화입니다. 전 예전 필리핀 뉴스에서도 봤던 내용인데, 그 때도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http://youtu.be/XmUgjX_IiKE

휴먼플러스님의 댓글

휴먼플러스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비단 필리핀뿐이 아닌 현실이지만 극명한 차이점은 여기 필리핀에선 음식물 쓰레기를 사다가 물에 씻어서 다시 요리를 해서 상품으로 판다는 문젭니다. 그리고, 그걸 알면서도 사먹구요... 그게 다른 나라와 다른 차이점이고 뉴스에도 나올만한 얘기인거죠... 그냥 쓰레기 뒤져서 먹는게 뉴스거리는 아닌거죠.

jason님의 댓글

jason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페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합니다. 참여가 어려우면 돈으로 기부하는 것도 좋겠죠?
나눔은 마음의 행복과 여유를 줍니다.

포인트 정책 [쓰기 500 | 읽기 0 | 코멘트 30]
Total 51,552건 1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08-25 4214
공지
07-12 5577
공지
07-05 4164
공지
07-05 4738
공지
12-09 4767
공지
08-21 4144
공지
08-18 8436
공지
06-13 14953
공지
05-19 43079
51543
카페속도 댓글(3) 새글
12-02 88
51542
12-02 331
51541
12-01 527
51540
일본의 현실 댓글(13) 새글
12-01 447
51539
11-30 672
51538
11-30 682
51537
지금 나는... 댓글(9)
11-29 556
51536
사방 준비... 댓글(5)
11-29 506
51535
11-28 573
51534
11-28 358
51533
11-28 722
51532
11-27 672
51531
11-27 345
51530
11-27 615
51529
11-27 946
51528
11-26 641
51527
11-26 706
51526
11-26 636
51525
11-26 277
51524
11-26 301
51523
11-26 768
51522
11-25 628
51521
11-25 712
51520
11-25 655
51519
11-25 673
51518
11-24 705
51517
11-24 384
51516
11-23 114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