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호텔

형님하고 각각 다이아몬드 호텔 리럭스 룸 3박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하루묶고 괜찮아서 여기서 지냈는데..

우선 프런트에 업그레이드 요청했더니 풀부킹이라 층을 대신 올려줘서 22층에서 묶었습니다 경치는 h2o호텔쪽이였는데 방상태야 좋구요

대신 조식이 예전엔 일찍먹었는데 이번엔 늘 9시넘어갔더니 음식에 반은 없더라구요..

마지막날에는 알게된 친구들 초대해서 같이먹었는데 1인 추가 3000페소정도 듭니다 참고하시구요

총 6박이죠 방두개 3박이니.. 대략 70만원정도 든거같네요ㅎㅎ

라운지나 다른 것들을 사용하려했는데...

뭐 일찍들어와야 사용을하지...방하고 조식말곤 한게없네요...ㅋㅋㅋ

아 참고로 사람들은 친절합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서 좌회전하면 바로 하얏트 카지노입구가 나옵니다.

그길로 계속가면 석촌이나오고 석촌 대각선이 mbc 구요..

아편의점은 1분거리에 미니스톱있습니다!

4. 카지노

이번여행에서 빠질 수없는 것중하나나 카지노였는데요

라스베가스에 비하면 필리핀 카지노는 미니멈베팅이좀 높습니다.

라스베가스가 대략 5불에서 10불 좋은 호텔가면 15불정도였는데요(블랙잭기준)

여기는 간혹 300페소 빼고는 일단 500페소 기준이네요

이번에 들렸던데는 하얏트호텔 카지노.....

아 사실 검색만 어설프게하고 가서 하얏트가 그나마 가장 깔끔하고 괜찮다고 해서 갔는데....

아...아...아...

제발 부탁이에요 가지마세요..

거기가 나쁜건아닌데...쏠레어가 진리고 천국이고 레전이네요....

라스베가스 윈호텔정도의 깔끔함???ㅋㅋ 적어도 전그렇게 느꼇네요ㅎㅎ

하얏트는 이틀간가고 현지에서 만나뵙게된 jtv "for you" 사장님의 추천으로 솔레어를 알게되고 이틀간은 그리로 갔습니다.

게임은딱히 할수있는게 없어서 블랙잭하고 룰렛만 하고왔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마지막에 갔던 날 이였는데 그날 오전에 하얏트에서 30분에 이미 만페소를 빨리고 온직후라 에잇 오늘은 안받나하고 갔는데

운이 좋앗는지 2만정도는 다시 딸 수 있었습니다, 같이가신 형님의 공격적인 베팅으로 성공을 했네요ㅎㅎ

그리곤 자리를 옮겨서 룰렛테이블! 하얏트는 최소베팅 30페소짜리 테이블도 있지만 여기는 최소배팅이 100페소 200페소가 있습니다.

이레저레 놀다가 형님은 숫자에거시고 저는 홀짝 1-12, 컬러에 걸며 놀았습니다....

대충상황이 블랙이 5번 나온상황!!! 이제 레드가나올때가 됐다!!!

레드에 500!!.....블랙

레드에 1500!!......블랙

블랙..블랙...블랙....이미 해보자 한상태에서 배팅은 2만 4천정도를 태울 순간..형님손을 꼭붙잡고...

......가야할까요??? 여유자금이 5만은 남아있지만 한국돈으로그래도 60이 되는 돈인데..이거면 형님손잡고 비행기를 탈수 있는 돈인데!!!!!

하지만 형님 쿨하게 안가고뭐하냐는 믿음의 눈빛.....

아그래 가자..가보자!!!!!!!

레드!!!!!!!!!!!!!!!!!!!드디어레드!!!!!!!!!!!!!!!!!!!!!붉은앙마의 레드!!!!!!!!!!!!!!!!!!

레드 7!!!!!(7인지는 정확히기억안나는데 7아님 4) 어째뜬 레드!!!!!!!!!!!!!!!!

어?!........7위에 있던 저것은!!!!! 아니저것은!!!!!! 형님이 거기에 또 300페소를 태우셧네요....

36배!!!!!!!!!!!!!!!!!!!!!!!!!!!!!!!!!!!!!!!!!

킥킥킥  그래서 마지막판에 레드에 2만 4천 페소 7에 만 5백 페소... 한판에 3만 5천페소 정도를 딴거같네요...

하지만 일어설줄 알아야하기에 이판 정리되는데로 팁 룰렛칩 다시 돈으로 바꾸고 떨이로남는 2천페소정도 주고 일어났네요

그런데 좋아했던 건 순간이고

혹시라도 50의 확률로 졌더라면..어땟을까라는 생각에 다리가 후덜거리더라구요...

글만 보면 엄청 딴거같지만 또 저만큼 잃고 팁으로 주고

카지노에서는 돈을 따자의 마인드가아니라 시간에 놀러간단 생각으로 가서

소리지르고 다른 손님들하고 하이파이브하고 그러면서 보냈던 시간이 참 재밌었네요ㅎㅎ

결론은 도박은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