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클락 골프장을 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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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싱글골퍼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09회 작성일 11-03-29 11:51본문
지난 1월 둘째주 앙헬 출동에 어김없이 코리아cc 로얄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앞선글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클락/앙헬지역은 최대의 성수기를 맞고 있나 봅니다...
한국이 유례없는 추위에 꽁꽁 얼면서 앞다투어 동남아로 원정길에 오르나 봅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관계자분들 이야기를 들어보아도 방콕/파타야 주변의 골프장에 주말은 거의 풀부킹 수준이라합니다...
토요일- 마리나퍼블릭 18홀 + 코리아cc 18홀 일요일-로얄가든 27홀 월요일-코리아cc 18홀 각각 라운딩하였습니다...
1) 골프장 상태
로얄이 그린 관리를 열심히 하나 봅니다... 작년 퍼블릭만도 못한 그린빠르기가 어느새 코리아를 역전했습니다..
잔디를 하루이틀 깎는 차이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확실히 로얄그린이 코리아그린보다 더 눌러놓고 잔디관리도 잘 해놓았습니다...
다만 로얄은 리노베이션 과정에서 몇몇 홀의 에이프런이 손상되어 흙으로 덮어져 있는 곳이 있지만 신경쓸만큼은 아닙니다...
지난 여름에 파놓은 벙커 또한 정돈되어 그린주변의 난이도를 좀 높였습니다...
2) 골프장 진행 및 서비스
주말은 풀부킹이라 보면 됩니다. 코리아cc의 경우 3개코스가 꽉차서 라운딩 소요시간이 거의 한국 버금갑니다.
로얄또한 워킹과 카트를 병행하기때문에 라운딩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어느 분은 백라인에서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주말 로얄의 경우 18홀 3천페소 그린피에 9홀을 추가하면 1천페소만 받더군요...(눈물나게 고맙더이다~ ㅎㅎ)
코리아cc는 주말엔 모든 바바에를 끌어다 캐디를 시키고 있고 월요일에는 학생들이 등교하는 바람에 2인 1캐디를 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2인 1캐디는 처음입니다. 거기에 한명은 거의 초짜로... 골프공이랑 축구공 구별만 가능한 바바애가 와서 황당했습니다. 하지만 티박스에서 "나이스~ 샷"은 힘차게 외쳐서 걍 웃고 말았습니다..
ㅋㅋ 하지만 그린에서 주머니에 손꽂고 먼산 보다가 일행에게 한번 혼났습니다.. ㅎㅎ
코리아cc 클럽하우스는 500페소짜리 밥이 등장했습니다.
중식 메뉴를 500페소짜리 참치비빔밥 등을 파는데... 맛이야 머 먹을만 하겠지만 클럽하우스 비용또한 한국골프장 수준입니다.
이렇게 한국사람들이 붐비면서 필즈또한 토요일 픽업이 쉽지 않습니다.
8시만 되면 상태 좋은 바바에들은 사복을 입고 "올레디~ 올레디"하며 이미 바파인되었음을 알립니다.
골프장 부킹부터 밤문화까지 한발빨리 예약하시고 움직이셔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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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후님의 댓글
후후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
하늬구름님의 댓글
하늬구름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참 신기한곳이네요..
kennychun님의 댓글
kenny…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