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제 경쟁력 ‘세계 경제 포럼 조사' 순위 전체 75위
작성일 11-09-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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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4,625회 댓글 8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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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경제 포럼(WEF 본부 제네바)이 발표한 조사대상 142개국의 '국제 경쟁력 2011 ~ 12년판'에 따르면 필리핀 경쟁력
지수는 이전 조사에서 0.12포인트 증가한 4.08%로 상승하고 순위를 10계단 올려 75위를 차지했다. 각 분야 별로는 거시 경제 등의 개선은 보이지 않았지만,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를 포함한 제도 면이나 사업을 실시하는데 있어서의 부패 등은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으며, 또한 다른 동남아 국가와의 격차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조사 결과를 보면, 2010 ~ 11년판이 85위, ▽2009 ~ 2010년판 87위 ▽2008 ~ 2009년판 71위 ▽2007 ~ 2008년판 7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아로요 전 정권 하에서는 현재 순위를 웃돌았던 때도 있었다. 조 사 대상 국가의 공개 데이터 및 기업 간부들에 대한 의견 조사 등을 바탕으로 ①제도 ②인프라 ③거시 경제 ④보건 초등교육 ⑤고등 교육 직업 훈련 ⑥시장의 효율성 ⑦노동 시장 효율성 ⑧금융 시장의 개발 ⑨기술 체제 ⑩시장 규모 ⑪사업의 고도화 ⑫혁신 등 12개 분야 111개 항목에서 각각의 경쟁력을 지수화 했다. 2011 ~ 2012년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분야별로 필리핀이 가장 높았던 것은 '시장 규모'에서 전체 36위로 마지막에서 순위를 하나 올렸다. 항목별로는 국내 시장 규모 31위, 외국 시장 규모 40위 모두 고수준이다. 거시 경제는 14계단 올라 54위, 특히 금리 50위, 인플레이션 69위, 채무 89위로 개선되었다. 기타 사업의 고도화도 3순위를 올려 57위를 차지했다. 반대로 가장 나빴다는 제도는 전체 117위. 특히 사업의 테러 대책 비용 130위,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128위, 공금의 분산 127위, 정부 규제에 따른 부담 126위 등의 항목이다. 노동 시장 효율성도 전체 113위, 특히 해고 비용 118위, 고용 해고의 실천 113위로 낮은 수준이었다. 필리핀 내에서 사업을 하는데에 있어서의 문제점에 관해서는 최악의 평가를 붙인 것이 '부패'에서 24.4%로 전회 조사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관료주의에 의한 절차의 비효율성 18.3%, 인프라 부정 정비 16.5%, 불안정한 정책 7.9%로 조사되었다. 동남아 국가연합(ASEAN) 회원국 10개국 중 조사 대상이 된 나라는 미얀마, 라오스를 제외한 8개국이다. 이 중 필리핀을 밑돈 국가는 캄보디아가 97위이지만 이전 109위에서 크게 성장했다. 가장 순위가 높았던 국가는 스위스 1위, 싱가포르 2위, 지난 3위에서 스웨덴과 바뀌었다. 이어 말레이시아 21위(전회 26위), 브루나이, 28위(동 28위), 태국, 39위(동 38위), 인도네시아, 46위(동 44위), 베트남 65위(동 59위 )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