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랴 전 하원의원, 마닐라 베이 매립 공사 '임시 금지' 제기
작성일 12-03-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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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리아포스… 조회 3,463회 댓글 2건본문
빌랴 전 하원의원(라스피냐스시)은 16일 마닐라 만 일대의 주거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의 원인으로 공공 매립 공단(PRA) 등이 진행하는 매립공사(총액 140억 페소)를 임시 금지를 대법원에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사업은 수도권 라스피냐스, 빠라냐케 양시, 카비테 주 바콜 마을에 걸쳐 마닐라 베이 635.14헥타르를 매립한다. 이 사업이 항만 자연적인 물길을 막기 위하여, 해일, 태풍, 기후 변화 등의 발생을 고려하면 65개의 바랑가이가 약 5미터의 침수 피해를 받는다고 한다. 또한, 매립 공사가 만 일대의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라스피냐스, 빠라냐케 양시의 해안에 펼쳐진 약 175헥타르에 서식하는 조류는 195종 이상이 있으며, 멸종 위기 종류도 많다. 만 일대에는 8개 종류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이 지역이 공사가 강행되면 5천여 마리의 조류 서식지를 잃고 죽을 가능성이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공단 외에 환경 천연 자원부 환경 관리국과 라스피냐스 시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소장과 함께 동시 주민 31만 5849명분의 서명과 민간 컨설턴트 회사에 의한 피해 예상, 평가도 제출됐다. 빌랴 전 하원의원은 2010년 대통령 선거에 나선 빌랴 상원의원의 부인으로 이들은 라스피냐스시를 중심으로 주택·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