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칸 주 홍수 댐 방류로 도시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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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리아포스… 댓글 2건 조회 4,191회 작성일 11-10-10 14:06본문
1일 강한 태풍 키오루(19호)의 상륙으로 불라칸 주 도시가 침수됐다. 루손 지방 불라칸 주 메이카와얀 시와 하고노이, 카룬핏트, 오반도 각 마을에서 9월 29일부터 홍수가 이어졌다. 특히 하고노이 카룬핏트 동네의 대부분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주에 있는 안갓댐과 이뽀 댐에서 이날 방류가 되며, 이를 통해 안갓 강의 수위가 상승으로 인해 강물이 사감에 흘러들 가능성을 보였다. 불 라칸 주 발라드 지사에 따르면 하고노이, 카룬핏트 사감은 홍수로 인해 사람의 허리에서 목 높이까지 이르는 등 위험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데도 "안갓 댐과 이뽀 댐에서 대량의 방류가 이뤄졌다"고 지적하고 두 댐의 방류를 결정한 당국을 비난했다. 국가 재해 대책 본부에 따르면 29일 안부쿠라오(벤겟 주), 빈가(벤겟 주), 마갓트(이사벨라 주), 산로케(다구판) 각 댐 방류를 실시한 바 있다. 태풍 뻬도린(17호)에 의한 호우로 저수량이 한계에 육박하여, 댐 붕괴를 막기 위해 태풍 키오루의 내습 이전에 방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번 대규모 홍수를 받아 국가 경찰과 대비 해안 경비대 등은 29일부터 하고노이, 카룬핏트 사감에 구호대를 보내고 고무보트를 사용하여 피해 주민들에 대한 구호 활동을 하고 있다. 홍수와 댐 방류 관련성이 지적되고 있는 것을 받아 라시엘다 대통령 대변인은 30일 방류 실시 절차와 판단이 정확한지 조사할 의향을 표명했다. 댐 방류가 홍수로 이어진 예는 과거에도 있었다. 2009년 태풍 뻬ㅤㅃㅔㄴ의 내습시 산로케 댐에서 방류하여 아구노 강이 범람하여 다구 판시의 48마을 중 약 60%에 해당하는 28개 마을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
댓글목록
닐정님의 댓글
닐정 작성일아~앗~~~어찌 댐을 방류했다고...침수를....ㅠㅜ....
심카드님의 댓글
심카드 작성일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