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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NAIA 체크인 카운터에 모여 있다.

[필리핀-마닐라] =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은 2024년에 역사상 처음으로 승객 수가 5,000만 명을 돌파하며 국가의 주요 관문으로서 새로운 최고 기록을 세웠다.

NAIA 운영자인 New NAIA Infrastructure Corp.(NNIC)는 보고서에서 공항이 작년에 5,010만 명의 승객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며, 2019년의 4,790만 명의 이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수치는 2023년 총 4,539만 명에서 10%를 넘어섰으며, 코로나 팬데믹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항공 여행이 회복력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NAIA의 항공기 이동은 2024년에 5% 증가하여 293,488대가 되었고, 2023년의 이전 기록인 279,953대를 다시 세웠다. 이 게이트웨이는 항공사 덕분에 이러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항공사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마닐라 항공편을 계속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NNIC 회장 라몬 앙은 여행객들이 국내 및 국제 여행을 다시 자신감을 갖게 되면서 NAIA가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을 더욱 개선하여 이러한 기세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은 항공 여행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었다는 확실한 신호이며, 우리가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라고 말했다.

San Miguel Corp.가 이끄는 NNIC는 NAIA의 1,706억 페소 규모 재건 사업 허가를 따냈고, 2024년 9월부터 공항을 인수했다.

그 이후 NNIC는 NAIA에 일련의 개혁과 재작업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도착 및 출발 베이의 막힘 해소부터 터미널에서 무료 인터넷 개선까지 다양한 작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승객 수 증가를 관리한다.

가장 큰 필리핀 항공사도 NNIC가 NAIA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적 항공사인 필리핀 항공은 작년에 마닐라와 시애틀 간 직항편을 시작하면서 NAIA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에 기여했다.

저가 항공사 세부 퍼시픽도 NAIA를 통해 다낭(베트남)과 치앙마이(태국)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미개척 시장에 진출하여 동일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 항공사는 1월 16일부터 마닐라와 삿포로를 연결한다.

민간 부문에서 운영을 맡게 될 NAIA는 현재 연간 승객 수용 규모를 3,500만 명에서 6,200만 명으로 확대해, 향후 메가 마닐라로의 여행 수요를 수용할 방침이다.

NNIC는 또한 NAIA의 항공기 이동 속도를 현재 시간당 40회에서 48회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 솔루션을 도입해야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