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필리핀 여행…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갈까~~하다가..

 

여행지를 고르고 고르던 중~ 결국 필리핀 팔라완 만한 곳이 없다는 결론~ ㅋㅋㅋ

 

그래 좋다~ 예전부터 쭉~~ 벼르던 클럽파라다이스!!

 

가는 김에 코론도 가서 1차 배낭스탈, 2차 리조트 휴양으로가는 자유여행…결정~!

 

 

예약은 진투어에.... ^^;

 

1차 코론섬 코코스누스리조트 예약은 리조트에 직접 예약하고..

 

2차 리조트 휴양형인 클럽파라다이스는 진투어에 의뢰했다.

 

 

차곡차곡 정보사냥을 다닌 지 한달여…

 

문제는 뱅기표였다.

 

여러가지 상황을 거쳐 비지니스 석으로 피 눈물 났다.

 

그래도 어쩌겠나…돈은 좀 더 포기해도 여행은 포기 못하는 천성을 타고 난 것을…

 

TIP) 여행 계획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예약 시기도 중요함. 늦을수록 룸이나 항공이 없어짐.

 

 

일정은 다음과 같다~

 

마닐라1박 - 코론 리조트(다이빙을 위한 리조트) 2박 - 클럽 파라다이스 3박 - 마닐라&기내 1박

 

 

 

 첫째날 / 소풍 전야 >

 

마침내~ 출발 당일 아침이다.

 

저녁 7시 40분 비행기임에도 아니나 다를까 잠을 설친다…

 

소풍전 날 잠 제대로 못자는 건 애나 어른이나 다 똑같은건지…

 

아침부터 쌌던 가방 또 싸고… 시간 열라 안간다..ㅎㅎ

 

TIP) 짐을 챙길 때 꼭~ 메모하면서 꾸리세요.(생각은 생각에 그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적힌 TIp 참고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비가 오는 통에 날씨도 별론데… 1시가 좀 넘으니 잠이 서서히 온다~

 

흐흐흐 그 핑계로 기냥 인천공항으로 쏜다.

 

2시쯤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에 도착하니 3시…

 

비즈니스 티켓이라 엄청 당당하게 비즈니스석 줄에 딱 서서~ 보딩티켓을 받는다.

 

당근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도 챙기는데,

 

공항직원이 시간이 넘 많이 남아서 심심하겠다고 걱정해준다. ^^;

 

아점(영어로 브런치) 먹고 나왔던 터라 좀 출출하기도 하고…

 

롯데리아 가서 우리 부부의 단골메뉴인 새우버거 하나씩 먹어주고(햄버거중에 최고다 ㅋ),

 

검색대 통과하고 출국신고 하고 면세점 좀 돌아주공…기대하던 비즈니스 라운지로…

 

 오호~! 듣던데로 좋구나 좋아~~

 

샐러드바에 각종 주류와 음료수, 간단한 식사까지 다 기냥 먹어도 된다.

 

햄버거 괜히 묵었다~ 여기선 다 무료인데.. -.-

 

심지어 생맥주도 있다.

 

조금 뒤로 돌아가면 수면실이라고 써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긴 각각 독실로 된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누워서 안마도 받고 잠도 자고… 시간 많은거 전혀 부담 안되는 장소다..^^

 

인터넷도하고, 이것저것 집어먹고, 안마하고, 생맥주 한잔씩 먹고나니 출발시간 다 되어 간다.

 

탑승구 쪽에 가서 울 비행기 어떻게 생겼나~~~ 봤더니

 

 

프로펠러만 안달린 경뱅기다~~ 헐~~~ 비즈니스석 안 봐도 뻔하다… ㅡㅜ

 

여하튼 아주 조금만 투덜거리고 탑승, 그래도 승무원 언니 신경 아주 많이 써준다~^^

 

식사도 코스대로 쭉~~나와서 아주 훌륭하당…

 

안심스때끼랑 안심불고기를 하나씩 시켜먹었당. 아구찜도 있다던데 분위기 안맞아 안 시켰다.

 

여하튼 겁나 맛난다. 와인도 종류별로 선택 가능하당~!

 

일반석에서 10분이면 뚝딱 해치웠는데, 여기선 오랫동안 즐긴다. ㅎㅎㅎ

 

 

 

 

 

필리핀 현지시간 11시 아주 조금 못미쳐서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주 인상 좋은 진투어 기사가 마중나와 있다.

 

약국에서 OFF로션 하나 사고 몇시간 눈을 붙일 그랜드불리바드 호텔에 투숙했다.

 

 

잠도 설친데다 나름 여독이 있어서리 호텔에 딸린 카지노 구경은 생각도 안하고,

 

새벽 6시30분에 다시 호텔을 나서야 하기에 아침식사는 룸으로 부탁하고 바로 잠을 청했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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